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역전재판 4 (문단 편집) === 이후 시리즈에 끼친 영향 === 이렇듯 단독 작품으로서의 너무 심각했던 탓에, 역전재판 4 이후 한동안 역전재판 시리즈는 후속 시리즈를 내놓지 못했다. 시대를 7년이나 되는 미래로 보낸데다 그 사이에 나루호도가 변호사를 그만 뒀다는 설정을 내버리는 바람에 일단 시나리오부터 꼬여버렸고, 역전재판 4의 참패로 시나리오라이터였던 타쿠미 슈에게 슬럼프가 왔기 때문이다. 단순히 시리즈만 멈췄을 뿐만이 아니라 역전재판 4는 이후 제작된 시리즈에도 영향을 많이 끼쳤다. [[역전검사 시리즈]]는 역전재판 4로 인해 더 이상 후속작을 낼 수 없게 되자 고안된 스핀오프 시리즈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역전검사 2]]의 구성은 노골적으로 역전재판 4의 비판점들과 문제점들을 고려해서 짜여졌다고 고려된다.[* 사건의 트릭들이 역전재판 4만큼 엉망진창이지도 않았고, [[로직 체스]] 시스템은 수상한 증인을 추궁한다는 꿰뚫어보기의 단점을 개선한 채로 짜여졌다. 다른 인물이 미츠루기의 존재감을 뺏어가지도 않았으며 나루호도는 이름 자체가 일부러 언급되지 않고 암시만 하도록 만들었다. 또 진범의 현장 조작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메인 시리즈의 의뢰인과 유사하다.) 역시 [[유괴된 역전]]이나 스포일러성 인물 정도만 제외하면 행실에 하자가 없고 미츠루기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이자 멘토인 [[미츠루기 신]]이 위기일수록 뻔뻔하게 웃어야 한다는 명대사를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상당한 수작이 된 만큼, 역전재판 4라는 반면교사가 없었다면 이렇게 좋은 작품이 되지는 못했을 거라고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타쿠미 슈가 맡은 [[대역전재판 시리즈]] 역시 역전재판 4에서 하려고 했던 점을 재활용한 부분이 많다. 역전재판 4의 처음 플롯 때 하려고 했던 "기존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나 줄거리와 전혀 상관없는 완전히 새로운 줄거리"[* 역전재판 4 초기 플롯에서 나루호도는 어딘가의 전설의 변호사 정도로만 언급된다고 했는데, 나루호도 만능 상담소나 명검 카루마 등 기존 시리즈의 언급이 은은하게 된 점도 비슷하다.]를 가지고 왔으며,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메인 검사 [[바로크 반직스]]는 가류 쿄야 특유의 "변호사에게 적대적이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는 검사"라는 점에서 단점은 고치고 장점은 최대한 살린 쪽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배심원 시스템도, 역전재판 4에서 배심원 시스템을 소개해달라는 일본 정부의 의뢰를 받고 급박하게 구겨넣었다가 혹평을 받은 [[메이슨 시스템]]을 의식해서 제대로 한번 만들어낸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4편 하나가 저지른 대참사로 인해 역재 팬덤의 여론 자체가 급속도로 악화되었고 캡콤은 후속편을 두 편이나 더 쓰고 나서야 이를 겨우 수습할 수 있었다. 사실상 [[역전재판 5]]와 [[역전재판 6]]은 작품의 존재 의의 자체가 '''4편에서 저지른 거대한 삽질을 수습하기 위한 목적'''이 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전재판 5는 역전재판 4에서 변호사를 그만뒀던 나루호도가 다시 복직하는 계기, 그리고 나루호도가 일으킨 [[법의 암흑시대]]를 스스로의 손으로 매듭짓는 줄거리를 [[키즈키 코코네]] 및 [[UR-1호 사건]]을 통해 그려냈으며, [[역전재판 6]] 역시 [[오도로키 호스케]]에 대한 떡밥을 푸는 동시에 오도로키를 주인공으로서 완성시키는데에 주력한 작품이다. 이렇게 5와 6으로 뒷수습을 했음에도 오도로키 - 미누키의 남매 관계 떡밥은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아 팬들에게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한편, 작품 두 개를 더 할애해서 설명했음에도 미해결 떡밥이 남아있다는 그 자체로 4편은 혹평받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또 역전재판 4가 망하는 바람에 역전재판 5와 6은 나루호도를 복직시키는 스토리가 되었고, 이 때문에 주인공을 여러 명으로 하는 스타일이 되었다. 역전재판 시리즈, 역전검사 시리즈, 대역전재판 시리즈 모두 일부 파트에서 잠깐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부분은 존재하지만, 전 시리즈 통틀어서 아예 에피소드 별로 주인공이 달라지고, 주인공마다 처형곡이 주어진 시리즈는 역전재판 56이 유일하다.[* 역전재판 4도 처형곡이 다른 부분은 해당된다.] 특히 456을 통틀어서보면 5와 6에서도 오도로키가 실질적인 주인공이었음에도, 구작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타이틀 자리를 다시 나루호도에게 빼앗겨버렸다. 특히 6에서는 그 정도가 심해서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너무 과대 홍보하는 바람에 도리어 구작팬들에게 욕을 먹었을 정도이다. 게다가 역전재판 4에서는 나루호도에게 비중을 몰아줬다가 오도로키가 공기가 되는 문제가 생겼는데, 역전재판 6에서 이 단점을 해결하겠답시고 반대로 오도로키한테 비중을 몰아줬다가 나루호도가 추해지는 사태가 발생한데다 키즈키는 아예 공기로 추락하며, 결국 여러 명의 주인공을 내세우는 후기 시리즈는 6편에 이르러 주인공 간 완급 조절에 완전히 실패했고, 이를 되짚어보면 결국 4에서부터 시작된 삽질이 후기 시리즈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 셈이다. 즉 4가 망하지 않았다면 오도로키가 타이틀 자리를 뺏기는 일도, 6편에서 마요이같은 구작 캐릭터를 홍보하느라 레이파 등 비중이 큰 신규캐릭터들을 홀대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역전재판 4가 성공했다면 나루호도가 복직하는 일도 없었을 수도 있으며, 아예 역재 4가 원래 플롯대로 나와 흥행에 성공했다면 나루호도의 등장도 3편까지였을테니 문제가 없었을 테지만, 결국 출현시킨 나루호도의 무게를 게임이 견디질 못하는 바람에 시리즈가 전반적으로 망가졌다. 또한 후속작이 나오긴 했으나 4까지 시나리오라이팅을 했던 타쿠미 슈는 4의 실패로 큰 공황을 겪어 오랫동안 역전재판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았고 복귀 이후에도 [[대역전재판 시리즈]]라는 프리퀄로 넘어가며 본작에서 손을 뗐으며, 역전검사 시리즈와 5, 6은 [[야마자키 타케시]]의 손에 넘어갔다. 이로 인해 전기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타쿠미 슈 특유의 만담을 후기 시리즈에서 볼 수 없게 된 것 또한 시리즈의 평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시선도 적지 않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